제일기획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과 지식재산(IP)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제일기획과 스튜디오드래곤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드라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왼쪽)과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드라마 비즈니스'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지식재산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관련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제일기획은 1차 콘텐츠인 드라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공연, 전시, 게임 등 2차 콘텐츠의 사업기획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지식재산에 적합한 브랜드를 찾아내 ‘브랜디드 콘텐츠’ 등의 마케팅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업도 함께 한다. 콘텐츠와 연계된 라이선스상품의 기획과 제작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강력한 지식재산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역량에 제일기획의 글로벌시장 마케팅 노하우를 더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콘텐츠마케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