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왼쪽)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네트워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중채널네트워크(MCN)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과 손잡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저작활동을 지원해주는 회사로 MZ세대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5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네트워크 본사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연계 신상품 출시, 온라인 채널 협업, 사회공헌 캠페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22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어이자 웹툰작가인 주호민씨와의 협업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후 두 회사는 CU의 인기상품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CU에서 진행하는 아동인권, 환경보호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향후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지적재산권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편의점 핵심소비층인 MZ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MCN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았다"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디지털커머스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