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사업 철수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4-06 07:5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스마트폰사업을 중단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현금흐름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사업 철수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LG전자 주가는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스마트폰사업 철수가 공식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며 “2021년 영업이익은 기존 3조6천억 원에서 4조2천억 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5일 스마트폰사업을 접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순부채 감소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은 2015년 2분기부터 사업 악화가 지속됐고 성장 잠재력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LG전자는 가전과 TV, 전기장치부품 등 사업영역이 다변화돼 있어 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9330억 원, 영업이익 4조24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3.0%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