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과 탄소섬유 공급계약 1600억 규모 맺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4-05 12:2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에 6년 동안 탄소섬유를 공급한다.

효성첨단소재는 2일 한화솔루션과 고압용기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장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과 탄소섬유 공급계약 1600억 규모 맺어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2021년부터 6년 동안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1600억 원이다.

탄소섬유는 안정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해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나 수소 연료탱크에 사용된다.

연료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상태로 가스를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된다.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탄성, 경량화라는 특성상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항공우주, 선박용 연료탱크 등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효성첨단소재는 전망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고객과 안정적 수주물량을 확보해 탄소섬유부문에서도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소재"라며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의 소재기술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New)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