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경제 포럼으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최 회장은 올해 보아오포럼에서도 사회적가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 등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19년 보아오포럼에도 개막식 연사로 참석해 사회적가치 창출 측정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당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정이나 세제 혜택과 같은 유무형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8년 보아오포럼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은 제로섬게임이 아닌 혁신적 경영전략”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직접 경영에 접목한 SK의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열린다.
올해 포럼에서는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중국과 세계의 대변화 △산업혁신 △금융개방 △탄소중립 △고령화 △코로나19 백신 등에 관해 논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