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인천공항 인하대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플랫폼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4-01 12:1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위해 코로나19 검사결과와 백신접종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KT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KT, 인천공항 인하대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플랫폼 추진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원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해외 안심여행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영모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현모 사장은 “KT가 그동안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방역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적으로 논의되는 디지털헬스 패스 도입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헬스 패스는 코로나19 검사결과와 백신 접종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출국 전 지정된 병원에서 코로나19 음성결과를 받게 되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앱)에 검사결과가 연동되고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 패스를 발급받아 공항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KT와 두 기관은 앞으로 코로나19 검사뿐 아니라 국가별 입국 때 필요한 각종 서류의 전자화하고 다른 백신접종 데이터도 추가할 계획을 세워뒀다. 국내와 해외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백신인증 플랫폼들과 연동을 통해 범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밖에도 △공항에 정보통신기술(ICT) 바탕의 방역 프로세스 도입 및 정책 수립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구축 △해외 출·입국 조기정상화를 위한 ‘트래블 버블(방역 우수 국가 사이 자유로운 여행 허용)’ 활성화 및 글로벌사업 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