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인력 한국 방문, 백신 위탁생산 논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22 11:1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인력이 한국에 입국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추마코프연방과학연구소의 핵심인력들이 한국에 입국했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인력 한국 방문, 백신 위탁생산 논의
▲ 쎌마테라퓨틱스 로고.

개발 및 혁신산업 기술책임자, 프로젝트 관리 대표이사 등 추마코프연방과학연구소의 핵심인력 대부분이 한국을 방문했다. 코비박 백신의 글로벌 생산과 판매를 맡은 스마트바이오텍의 대표이사도 함께 왔다.

이들은 쎌마테라퓨틱스를 비롯해 휴먼엔,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PC) 등의 초청을 받아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마코프연방과학연구소는 이번 방한 기간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코로나19 백신 생산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은 코비박을 포함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한국에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CP)으로 올해 2월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 및 아세안 국가 총판에 관한 독점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월8일에는 코비박의 제조, 인허가 및 국내외 유통을 위해 쎌마테라퓨틱스, 휴먼엔과 각각 양해각서를 맺었다.

러시아 추마코프연방과학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해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았다. 코비박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전통적 방법으로 제조된 만큼 다른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이 높고 효능기간도 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