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3-18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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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을 진행한다.
오렌지라이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경험의 질을 높이고 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복합형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오렌지라이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경험의 질을 높이고 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복합형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선순환 가속화를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디지로그'를 그룹의 디지털 전환 지향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한금융그룹 디지털교육의 지향점과 연계해 임직원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명 당 1개의 디지털기술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본업과 디지털 기술 관련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업무를 개선하고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 과정은 그룹 디지털 러닝 플랫폼 'SCOOL'(신한 콜렉티브 오픈 온라인 러닝)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DX(디지털마케팅,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등 총 5개 분야와 관련해 22개의 입문과정, 71개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5개 기술분야 중 1개의 희망기술을 선택해 이달부터 11월까지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렌드 △기술분야별 산업동향 △디지털 인문학 등 공통분야를 먼저 배운다. 뒤이어 △각 실무영역의 사업 및 서비스 기획 △고객 및 사업 데이터 분석 △업무자동화 등 실무활용을 위한 세부 분야별 이론을 익히고 실습한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교육과 포럼 등을 지속해서 전개해왔다.
전체 임직원의 약 30%가 임직원 데이터 분석교육과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내 데이터 분석 공모전과 디지털 트렌드를 다루는 디지털 포럼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는 "오렌지라이프의 디지털전환 결과물들은 고객대면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보험 보장 수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될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경험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