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여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17 09:0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0.59달러) 떨어진 64.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여파
▲ 16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1%(0.49달러) 하락한 68.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 내 일부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지연되면 원유 수요 회복이 다소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연합(EU) 27개 국가 가운데 19개 국가가 접종을 중단했다.

유럽의 주요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도 15일부터 백신 접종 중단에 합류했다.

다만 미국이 1조9천억 달러(약 2148조 원) 규모의 부양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과 관련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심 연구원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