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시총 100조 달성, 공모가보다 40.7% 올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12 07:4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시총 100조 달성, 공모가보다 40.7% 올라
▲ 쿠팡 경영진이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무대 위에는 김현명 쿠팡 IR 팀장(왼쪽부터),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가 서 있다. <쿠팡>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 오른 63.50달러였다.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쿠팡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으로 약 886억5천만 달러(100조4천억 원)로 집계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SK하이닉스(99조7363억 원)의 시가총액도 뛰어넘은 것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직접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리며 쿠팡 상장을 알렸다.

김 의장은 미국 경제방송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우리는 항상 고객가치를 중시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상장 뒤에도 우리는 배송을 포함해 혁신에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CNBC는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사상 최고가' 근접에도 투자자 관심 낮아, 기관이 상승 주도
[전국지표조사] 대통령 당선 가능성, 이재명 68% vs 김문수 19%
미국 '전기차 지원 폐지' GM과 포드에 타격 집중, LG 삼성 SK 투자도 영향권
[전국지표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SK텔레콤 다음 주까지 유심 100만 확보, 유심 교체 누적 178만 명
전미자동차노조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겨냥 성명, "노조 탄압 부끄럽다"
[미디어토마토]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52.3% 김문수 35.9% 이준석 6.7%
샤오미 전기차 '돌풍' 뒤 '역풍' 맞는다, 자율주행 사망사고 뒤 판매량 급감
'SK온 배터리 탑재' 슬레이트 전기트럭 예약 10만 대 돌파, "사이버트럭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 유럽에서 대규모 벌금 피할까, EU 당국 '트럼프 눈치' 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