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오른쪽)이 3월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에게 목우촌 뚝심햄과 꽃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응원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에게 꽃과 돼지고기를 나눠줬다.
농협중앙회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봄맞이 꽃과 함께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겹살데이는 3이 겹치는 3월3일을 이르는 말로 축협이 양돈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이날을 삼겹살 먹는 날로 선정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소비부진이 심각한 한돈 뒷다리살을 원료육으로 한 목우촌 뚝심햄(6천 개)과 꽃(2천 송이)을 나눠줬다.
이 회장 등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메시지와 함께 우리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김태환 농업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돼지고기 500인 분을 전달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위축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봄맞이 축산물 나눔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모두가 희망의 꽃을 피우는 따듯한 봄을 맞이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