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수주실적과 영업이익 다 급증 전망"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26 08:4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컨테이너 운임 인상과 친환경선박 수요 증가 등 조선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주실적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상향, "수주실적과 영업이익 다 급증 전망"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 수준은 수주실적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대미포조선의 2021년 수주실적이 개선되고 수주잔고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의 2021년 수주목표는 36.5억 달러로 2020년보다 무려 57.6% 높아졌다.

최 연구원은 조선업 시장환경이 변화해 이런 수주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컨테이너 운임이 치솟았고 중형LNG선과 중소형 가스추진선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현대미포조선이 성장하기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수주잔고가 질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그동안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탱커)에 크게 의존해 왔으나 수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과 차량운반선, 카페리선 등으로 수주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26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2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