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마스터 주가가 장 초반 이틀째 오르고 있다.
키네마스터는 매각이 추진되는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9분 기준 키네마스터 주가는 전날보다 6.79%(2850원) 상승한 4만4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23일에는 29.88%(9650원) 급등한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키네마스터 매각과 관련해 원매자 약 30곳이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투자안내서(TM)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조만간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정을 고려할 때 예비입찰은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키네마스터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네이버는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블로'를 서비스하는 비모소프트와 투자를 위한 논의에 나서는 등 동영상 편집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네마스터는 글로벌 동영상 편집앱시장 2위 회사로 자체 개발한 동영상 편집앱 '키네마스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월 이용자 수(MAU)는 7천만 명, 하루 이용자 수(DAU)는 720만 명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