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외국인 위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문자안내서비스 선보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2-21 14:3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외국인고객을 위한 다국어 문자안내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외국인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서비스 가입고객을 위한 다국어 문자안내서비스를 22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T, 외국인 위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문자안내서비스 선보여
▲ KT는 외국인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서비스 가입 고객을 위한 다국어 문자안내 서비스를 22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 KT >

지원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장기체류하며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안내문자(MMS)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KT는 서비스 가입 및 개통시점부터 서비스 이용과 요금수납까지 고객이 알아야 할 필수 안내사항을 비롯해 고객센터를 통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문의사항 등 모두 610개 종류의 문자안내서비스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KT는 제공 언어와 서비스 범위는 앞으로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다국어 문자안내서비스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외국인 전담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이용요금의 상세명세와 멤버십포인트 현황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국내 장기체류하며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가운데 69%가 언어 장벽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020년 기준 2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외국인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이 동등한 서비스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