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사장 "뼈를 깎는 고통 감내 않고는 위기 극복 어려운 상황"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16 12:2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고통분담을 호소했다.

1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5일 임직원들의 자택으로 보낸 편지에서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회사가 2천억 원가량의 현금을 소진했다”며 '서바이벌 플랜'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사장 "뼈를 깎는 고통 감내 않고는 위기 극복 어려운 상황"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시뇨라 사장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는 현재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1월에 내수에서 자동차를 3543대 판매하는 데 그치면서 1월 한 달 동안 회사의 보유현금이 1천억 원가량 더 줄었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플랜의 핵심 사항으로 구조조정을 포함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XM3(수출명 아르카나)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국내에서 상품 가치 제고 등을 꼽았다.

시뇨라 사장은 “과감한 비용 절감과 관련해 절박함이 커지고 있다”며 “르노그룹의 세계 공장들 사이에 제조원가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르노삼성차가 새로운 차종과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슷한 상황을 이미 경험한 국내 자동차회사 경쟁사들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최대한 신속하게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현금이 급격히 소모되는 현재의 상황에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서바이벌 플랜의 일환으로 26일까지 2019년 3월 이후 입사자를 제외한 모든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러시아 원유 공급망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타격, 한국 수입 길 열려도 효과 미지수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신한금융 진옥동 '일류신한' 뚜렷해진 방향성, 2기는 남보다 2배 빨리 달린다
에코프로 송호준 "전고체·소듐 등 차세대 양극재 상용화 앞당길 것"
엔씨소프트 주총서 사명 '엔씨'로 변경 의결,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업 확장"
중국 주요 반도체 장비 자급률 40%, 미국의 수출 규제 '역효과' 분명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