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N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다 늘어 , 결제와 전자상거래 호조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2-08 19:0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이 결제사업과 전자상거래 호조를 바탕으로 2020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NHN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814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19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
 
NHN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다 늘어 , 결제와 전자상거래 호조
정우진 NHN 대표이사.

사업부문별 매출은 게임 4090억 원, 결제·광고 6681억 원, 커머스(상거래) 2852억 원, 콘텐츠 1661억 원, 기술 1674억 원, 기타 106억 원 등이다.

결제·광고와 커머스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020년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 4623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올렸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16.1% 늘어났다. 

4분기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985억 원, 결제·광고 1910억 원, 커머스 808억 원, 기술 520억 원, 콘텐츠 446억 원, 기타 16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019년 4분기보다 1.5% 감소했다. 웹보드게임 매출이 같은 기간 23% 증가했지만 모바일게임 매출이 줄어들면서 감소로 이어졌다. 

NHN은 모바일게임부문에서 수익성이 검증된 게임 위주로 안정적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부 모바일게임은 서비스를 접기로 했다. 

결제·광고 매출은 36.2% 증가했다.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법인 매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났다. 결제대행(PG)사업 호황과 해외 가맹점 확대의 영향도 받았다.

커머스 매출은 14.2% 늘어났다. 미국 NHN글로벌과 중국 에이컴메이트 등 글로벌 커머스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기술 매출은 20.9% 증가했다.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수주가 본격화됐고 PNP시큐어와 일본 테코러스 등도 좋은 실적을 올렸다.

콘텐츠 매출은 0.5% 줄었다. 다만 2020년 3분기보다는 4.9% 늘어났다. 

정우진 NHN 대표이사는 “NHN은 2020년 커머스와 기술사업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행보를 본격화했다”며 “2021년은 개별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