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1-28 1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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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장 첫 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고 이틀째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선진뷰티사이언스 로고.
28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선진뷰티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18.90%(5650원) 뛴 3만55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공모가 1만1500원과 비교하면 209.1% 급등했다.
전날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에도 성공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31.28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희망밴드(1만100~1만1500원)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987.74 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으로 4조1846억 원이 모였다.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주관을 맡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됐으며 자외선차단제, 색조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화장품 원료를 만드는 회시다.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에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글로벌기업과 안정적으로 거래하고 있다"며 "자외선 차단제 핵심소재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하면서 독자적 소재 생산기술로 차별화된 상업화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