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작년 영업손실 봐 올해 삼성 브랜드 사용료 안 내도 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1-27 17:4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2020년 영업손실을 내 올해 '삼성' 브랜드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게 됐다.

27일 르노삼성차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르노삼성차는 올해 삼성에 2020년 브랜드 로열티를 포함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차, 작년 영업손실 봐 올해 삼성 브랜드 사용료 안 내도 돼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모습.

르노삼성차는 그동안 회사 이름에 ‘삼성’을 사용하는 대가로 삼성카드에 로열티를 포함한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르노삼성차가 2020년에 영업손실 700억 원 안팎을 보면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두 회사 사이에 체결한 브랜드 사용 계약에 따라 적자를 보면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와 삼성카드는 2020년 8월에 ‘삼성’ 브랜드 사용과 관련한 계약을 종료했지만 2022년 8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고정비 절감을 위해 ‘서바이벌 플랜’을 진행하면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임원을 40% 줄이고 남은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