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이 13일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리테일 > |
GS리테일이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한우 비인기 부위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GS리테일은 전국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 비인기 부위를 활용해 개발한 자체브랜드(PB)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한우 부산물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한우 양(소 위)과 한우 사골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먹는 날 양곰탕’을 출시했다.
양과 사골을 푹 끓인 후 대파와 무, 매콤한 특제 양념을 넣고 한 번 더 끓여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GS리테일은 한우협회와 협력해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시장에 나와 있는 유사한 상품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우 부위별 소비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소비촉진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상품 기획력을 발휘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