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5일 서울시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청담 쇼룸을 연다. 왼쪽부터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배우 김희애씨, 건축가 김찬중씨가 청담 쇼룸 3층 리빙관에서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프리미엄 설치형 가전(빌트인) 브랜드 전시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청담 쇼룸을 공식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에 앞서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가구업체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관람을 진행한다.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는 주방에 특화한 프리미엄 빌트인으로 구성된 브랜드다.
LG전자는 2016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를 선보인 뒤 2017년 서울 논현에 국내 첫 쇼룸을 열었다. 청담 쇼룸은 국내 2번째 전시공간이다.
청담 쇼룸은 지상 5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600㎡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서는 카페를 운영한다.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제품으로 요리한 메뉴가 나온다.
2층 키친관, 3층 리빙관은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제품과 해외 명품가구를 함께 전시한다.
청담 쇼룸과 논현 쇼룸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해외에서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제품은 냉장고·냉동고, 얼음정수기냉장고, 와인셀러,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냉장고, 아일랜드 와인셀러, 스팀오븐, 광파오븐 등 10종으로 구성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빌트인가전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