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목표주가 높아져, "SK바이오팜 지분 매각해 신사업 재원 확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14 09:0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가 자회사인 SK바이오팜 지분 매각과 SK실트론 상장 등으로 재원을 확보해 신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 목표주가 높아져, "SK바이오팜 지분 매각해 신사업 재원 확보"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SK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SK 주가는 29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가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연료전지업체 지분 투자와 수소사업 신출, 신약 개발 추진,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설립 등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상태라고 파악했다.

SK가 추구하고 있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면모를 강화하면서 이를 통해 기업가치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SK는 안정적 현금흐름으로 성공적 투자를 벌이면서 올해 주주가치 제고와 신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는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해 자회사인 SK바이오팜 보유지분을 일부 처분하고 자회사인 SK실트론도 상장을 추진해 충분한 투자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주회사체제 전환 등으로 SK의 보유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바라봤다.

SK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8조510억 원, 영업이익 3조6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323.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