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할 신생기업을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참여기업 64곳을 최종적으로 선발하고 앞으로 5개월 동안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는 모두 642곳의 기업이 신청서를 내 약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보통신과 디지털 플랫폼,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기술과 비대면서비스에 관련된 기업이 전체 선발 기업에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에서 주기적으로 우수 신생기업을 선발해 경영 컨설팅과 업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에서 외부 투자유치를 돕거나 직접투자 및 융자를 제공할 수도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IBK창공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은 기업은 모두 243곳에 이른다.
기업은행은 이런 기업에 누적 1867억 원에 이르는 투자 및 대출을 공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생기업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하겠다"며 "우수한 혁신창업기업을 도와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