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제넨바이오가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고 무상증자는 계획대로 진행한다.
오전 9시26분 기준 제넨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2.96%(745원) 급등한 39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제넨바이오는 51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와 함께 추진했던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는 그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신주 5113만7368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10일이다.
제넨바이오는 "증권신고서 승인 지연으로 자금조달이 연기되면서 계획된 자금필요시기와 자금조달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제넨바이오는 2020년 10월에 시설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