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철강가격 올라 영업이익 좋아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1-06 09: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포스코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철강가격 올라 영업이익 좋아져"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 주가는 5일 2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는 본사와 해외 철강 자회사가 중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수익성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제품 판매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폭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강제품 가격 상승 이유에는 코로나19 충격 뒤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회복됐고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중국이 올해 철강제품 생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이 앞으로 떨어지더라도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하락한다면 철강제품 가격 역시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 가격이 철광석 가격보다 덜 떨어질 것”이라며 “중국 철강 유통재고량이 과거 평균 수준까지 감소했고 자동차강판 등 철강제품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1677억 원, 영업이익 4조57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86.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