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기업의 최대 화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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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월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스크리포트] 1월 기업 동향과 전망-제약바이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1/20201125171836_17218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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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아이진 등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R&D)에 전력을 투입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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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1년 하반기나 2022년 초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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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현재 임상 초기 단계인 임상1상에 머물러 있지만 정부는 'K백신 자주화'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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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셀트리온</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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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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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2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1월 말부터 치료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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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이를 허가할 경우 첫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하게 된다.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심사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로 대폭 단축했지만 이보다 더 서두를 가능성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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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는 경증환자 치료를 대상으로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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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는 감염된 환자의 바이러스를 즉각 중화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했을 때 항체의 반감기인 2~3주 정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있다.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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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환자 10만 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물량을 이미 생산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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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GC녹십자</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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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GC5131A의 임상2상의 중간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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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원료로 하는 혈장치료제로 60명을 목표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0여 명의 환자를 모집해 순차적으로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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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빨리 중간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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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종근당</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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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러시아 임상결과를 1월 안에 발표하고 국내에서 사용허가를 추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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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나파벨탄의 국내 임상은 계획서상에는 2023년 완료될 예정이지만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권고를 바탕으로 1월 중에 식약처에 조건부 사용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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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벨탄은 항응고제·급성췌장염 치료제로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러시아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는 11월 나파벨탄의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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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SK바이오사이언스</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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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NBP2001을 개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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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2001은 재조합 항원(단백질) 백신으로 바이러스에서 항원인 단백질만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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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와 사노피, GSK 등이 이와 비슷한 기전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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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데 영국과 인도에 이어 긴급 사용 승인 국가가 늘어날 수 있어 올해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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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12월30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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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생산을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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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에서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언제부터 이용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2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천만 명 분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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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한미약품</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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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이자 한미약품의 모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코로나19 그린백신을 개발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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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백신은 식물을 기반으로 만든 백신을 말하는 데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그린백신의 성장성을 높게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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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한적으로 일부 식물 기반 의약품의 사용 허가를 내준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은 그린백신은 아직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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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의 그린백신은 현재 전임상(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개시 전에 동물에게 사용해 독성 등을 알아보는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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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22일 그린백신 개발 기업 바이오앱과 공동연구로 식물을 통한 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공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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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캐나다 메디카고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그린백신의 임상1상을 진행한 데 이어 11월에는 임상2상과 3상을 동시에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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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삼성바이오로직스</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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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손잡고 만든 아키젠바이오텍이 사업을 정리하고 청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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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젠바이오텍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4년 아스트라제네카와 각각 지분 50%씩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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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설립한 아키젠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연구개발(R&D)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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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키젠바이오텍은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SAIT101을 개발해왔다. 리툭산은 혈액암의 일종인 비 호지킨스 림프종 등에 쓰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바이오의약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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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101은 애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2년 첫번째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하다 중단했으나 아키젠바이오텍이 2016년 다시 임상시험을 재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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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 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SAIT101의 임상3상 시험은 지난해 마무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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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결과는 유효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출시된 상황에서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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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유한양행</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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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부사장이 3월 대표이사에 오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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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새 대표이사가 취임하는 만큼 임원인사의 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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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매년 말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하지만 3년에 1번씩 대표이사 교체시기에는 임원인사를 미뤄 다음해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인 4월1일자로 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