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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미국 추가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2-17 2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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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추가적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 변화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기관 유동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경환 "미국 추가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 부총리는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상황 변화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6일에도 새누리당과 당정협의에서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해 가계와 기업 부채 관리, 대외 건전성 제고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조선·해운·철강 등 기간산업 구조조정과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합동점검체계를 격상해 점검을 강화하고 경제 건전성과 관련된 제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각 부처와 관계기관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기관 유동성에 대한 점검 강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조만간 이관계기관과 외환건전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외환건전성 관리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이날 경기도의 한 육군부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금리인상이 단기적으로 급격하게 우리 시장에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신흥국 자본유출과 국제유가 변화 등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으로 파급될지는 계속 모니터링하며 상황별로 대처 준비를 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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