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도 23일부터 오픈뱅킹 이용 가능해져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2-20 17:5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도 23일부터 오픈뱅킹 이용 가능해져
▲ 제2금융권 오픈뱅킹 사용예시. <금융위원회>
상호금융과 우체국, 증권사에서도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과 우체국, 13개 증권사에서 오픈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13개 증권사는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상호금융 가운데 농협은 담당부서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등 내부사정으로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 DB금융투자 등 나머지 4개 증권사와 저축은행들이 전산 개발을 마치는 대로 오픈뱅킹서비스에 동참한다.

카드사들도 금융결제원 총회의결을 통한 특별참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오픈뱅킹 조회서비스를 위해 이용기관들이 지불하는 ‘조회 수수료’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현행 10원인 잔액조회 기본비용은 3원으로, 30원인 거래내역조회 기본비용은 10원으로 줄어든다.

참가 기관이 늘면서 조회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기관들의 수수료 부담을 고려해 하향조정됐다.

조회 수수료가 낮아짐에 따라 참가 기관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게 돼 소비자 혜택이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고객의 모든 금융회사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출범해 현재 은행과 핀테크기업만 참가하고 있다. 입금가능계좌도 요구불계좌에 한정돼 있다. 

13일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는 5894만 명, 등록 계좌수는 9625만 계좌다. 이용건수는 24억4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