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울산의 생태정보를 담은 도서를 배포했다.
SK가스는 최근 생태정보도서 ‘울산의 자연을 만나요’를 제작해 울산 지역 114개 초등학교와 울산 국가정원안내소, SK가스 충전소 등에 모두 1만 권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 SK가스가 내놓은 생태정보도서 '울산의 자연을 만나요'. < SK가스 > |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배포했다고 SK가스는 설명했다.
SK가스는 최대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에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생태 환경을 탐사한 결과를 토대로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 보호 등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생태정보도서에 담았다.
SK가스는 2020년 초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사업 협력을 진행해왔다.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6월에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는 등 ESG경영의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SK가스는 앞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 종합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019년과 비교해 사회분야에서 2단계, 환경분야에서 1단계씩 등급이 올라 전체적 평가가 개선됐다.
SK가스는 최근 국제표준 환경경영인증인 ‘ISO14001’도 받았다.
SK가스 관계자는 “최근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에 따라 가스화학분야 등 글로벌사업이 커지고 있어 경영시스템도 이에 걸맞도록 글로벌 수준으로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 및 지배구조분야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