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놓고 호주에서 임상3상 승인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2-14 16:3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호주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에 들어간다.

종근당은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프로젝트 ASCOT에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나파벨탄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3상 시험계획서를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놓고 호주에서 임상3상 승인받아
▲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ASCOT는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가 주도하는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로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등의 기관 70여 곳이 참여한다. 

종근당은 “ASCOT 참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모두 7개국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결과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 등 국가에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은 나파모스타트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