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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높아져, "현대차그룹 신사업 진출에 동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2-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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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 참여 등 미래 신사업 관련 행보가 긍정적이다.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높아져, "현대차그룹 신사업 진출에 동반"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일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 렌털사업, 수소운반선사업, 로보틱스사업 등 현대차그룹 미래 먹거리가 현대글로비스에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신사업 진출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마다 다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배터리 렌털사업, 수소 국내물류, 수소 해상운송, 액화천연가스(LNG)운송사업 등은 성장성이 높은 영역이다.

미국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투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함께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에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수 참여로 로봇물류분야 자동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8월 국내기업과 지율주행 이동로봇 생활물로 관련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중고차유통사업 진출에 기대감도 여전하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중고차유통사업에 진출하게 되면 그룹에서 상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며 “국내 중고차유통시장 규모는 24조 원가량으로 사업 진출이 현실화되면 막대한 비계열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2097억 원, 영업이익 68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21.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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