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권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2-13 11: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르면 14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블룸버그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12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권고
▲ 미국이 이르면 14일부터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지 하루 만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날 안으로 백신 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곧바로 백신 접종에 들어갈 수 있다. 

식품의약국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내려도 실제 백신을 접종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위원회의 권고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12일 열린 회의에서 16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자문위원 1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1명의 지지를 받았다. 

자문위원인 피터 실라지 캘리포니아대학 소아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그리고 위험성 등이 명백히 나타나 있어 이 백신을 지지하는 쪽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접종 대상자가 과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면 의사나 간호사가 백신을 접종한 뒤 30분 동안 상태를 살펴봐야 하고 임산부나 수유부, 면역체계가 손상된 대상자라면 스스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끔 하라는 등의 내용도 권고에 포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