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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후보 변창흠, 이론과 실무로 뜨거운 감자 주택문제 짊어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2-04 15: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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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토부 장관에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주택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만호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 4일 브리핑에서 “변창흠 후보자는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분야 권위자다”며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공급, 신도시건설, 도시재생뉴딜 등을 직접 담당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8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변창흠</a>, 이론과 실무로 뜨거운 감자 주택문제 짊어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변 후보자는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높은 진보적 성향을 보인다.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주거복지와 도시개발, 부동산정책 분야에서 각종 모델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활동하다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교수 시절에는 국회와 서울대학교가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수도권 개발이익을 국가 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과 함께 '희망서울 정책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했다. 

희망서울 정책자문단 위원 시절에 제안한 도시재생, 공공주택 아이디어들은 현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변 후보자는 2014년 서울주택도시공사 출범 이후 최연소 사장에 올랐다.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신 최초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라는 기록도 썼다.

변 후보자의 최대 과제로 주택시장 불안 해소가 꼽힌다. 

주택시장은 최근 전세 부족, 아파트값 급등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 후보자는 학자로서 주택문제를 연구해 온 데다 이를 현장에 적용한 실무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주택시장을 안정시킬 적임자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변 후보자가 교수 출신으로 드물게 자기 목소리가 강하다는 점도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에 반영됐을 수 있다. 

변 후보자는 2006년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선정됐을 때 “분양원가 공개 확대를 막는 방패막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퇴할 만큼 할 말은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 후보자는 196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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