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해 4400억 확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09 16:0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테크윈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모두 한화종합화학에 넘겼다.

한화테크윈은 9일 한화종합화학 주식 1297만973주 전량(지분율 23.38%)을 한화종합화학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해 4400억 확보  
▲ 신현우 한화테크윈 부사장.
매각금액은 주당 3만4061주로 모두 4418억 원이다. 한화테크윈 총자산 대비해 12.27% 규모에 이른다.

한화테크윈은 “비영업자산을 유동화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한화건설로부터 항공기 지분 일부를 73억 원에 넘겨받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이 이번 매각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화테크윈 주가는 9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3.61%까지 하락했으나 한화종합화학 주식 처분이 알려진 뒤 반등해 3.32% 오른 3만5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