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NK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재단이 운영하는 회사에 매각된다.
30일 오전 9시50분 기준 SNK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00%(4950원) 뛴 2만15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6일 SNK는 최대주주인 홍콩 게임회사 주이카쿠(ZUIKAKU)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EGDC)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이카쿠는 보유지분 606만5798주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에 모두 넘긴다.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는 주이카쿠 지분 외에도 SNK의 2대주주인 퍼펙트월드의 지분 94만7781주도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는 SNK의 지분 33.3%를 보유하게 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로먼트 컴퍼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운영하는 재단이 최대주주인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