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도입한다.
도로공사는 26일 네이버(스마트주문), NHN페이코(페이코오더), KG이니시스(테이블오더)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는 26일 네이버(스마트주문), NHN페이코(페이코오더), KG이니시스(테이블오더)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한국도로공사> |
이번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주문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거나 테이블 또는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주문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는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서울 만남의광장, 행담도, 평택 등에서 시범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전국 휴게소 90곳으로 늘린다. 2021년 말까지 전국 휴게소 15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비대면 주문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이 휴게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휴게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