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형석 럭셔리뷰티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 임원 선임 5명 등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형석 LG생활건강 새 부사장(왼쪽)과 장기룡 전무. |
이형석 새 부사장은 해외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사장은 1967년에 태어나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생활용품(HDB)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음료마케팅부문장 상무,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 전무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서 장기룡 최고인사책임자 상무는 국내외 사업 지원과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 및 인재 개발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장기룡 전무는 1969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인사관리학 석사학위를 땄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병달 상무, 유영복 상무, 김인철 상무, 강연희 상무, 지혜경 상무 등 5명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공병달 상무는 물류 전문가이고 유영복 상무는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후’와 ‘오휘’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인철 상무는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강연희 상무는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분야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지혜경 상무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은 LG생활건강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이형석
전무 승진 △장기룡
신규 임원 선임(상무) △공병달 △유영복 △김인철 △강연희 △지혜경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