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스마트폰시장 성장률 둔화, 중국 수요 증가세 꺽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2-06 18: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6일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3천만 대로 지난해보다 9.8%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시장 성장률 둔화, 중국 수요 증가세 꺽여  
▲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J' 시리즈.
연간 스마트폰시장 성장률이 10%이하로 떨어지는 해는 올해가 처음이다.

IDC는 스마트폰시장이 둔화된 원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라틴아메리카, 서유럽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급감하는 점을 들었다.

IDC는 특히 중국이 매년 30%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줬으나 올해는 한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더욱 둔화되면서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7.4%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이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저가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DC는 신흥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교체주기도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0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은 부품의 내구성이 약해 보통 2년 이상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IDC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스마트폰시장의 성장률이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