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천보 주식 매수의견 유지, "2차전지소재사업 높은 성장세 이어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18 08:4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천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차전지소재사업이 지속해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천보 주식 매수의견 유지, "2차전지소재사업 높은 성장세 이어가"
▲ 이상율 천보 대표.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천보의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천보 주가는 16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천보는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인 음극재,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 가운데 전해질을 생산하는 배터리소재회사다.

한 연구원은 “천보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을 바탕으로 산정한 주당 순이익(EPS)의 44배에 이르러 고평가됐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2차전지소재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하면 합리적 가치평가”라고 봤다.

천보는 2021~2023년 순이익이 연평균 6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향후 지속적 물량 확대가 예정돼 있어 2021년 2차전지소재사업의 매출은 1638억 원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13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7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62.7%, 영업이익은 8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