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전문 MCN기업 '디밀'에 30억 전략적 투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1-17 11: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전문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에 30억 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전문 MCN기업 '디밀'에 30억 전략적 투자
▲ 아모레퍼시픽그룹 로고.

디밀은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뷰티 관련 커머스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디바인’과 자체 브랜드 ‘아월즈’ 등도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디밀이 보유한 미디어사업 역량과 이커머스 플랫폼, 파트너 크리에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밀에는 젤라, 우린, 챙잇뷰티 등 250여 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디밀은 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개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하며 5억뷰 이상의 조회 수를 보였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주 디밀 대표이사는 “뷰티산업에서 1인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콘텐츠 커머스와 자체 브랜드를 결합한 버티컬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