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사노피 최고경영자 "내년 6월 코로나19 백신 보급, 냉장보관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1-16 16:5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내년 6월에는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는 백신과 달리 유통 및 보관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노피 최고경영자 "내년 6월 코로나19 백신 보급, 냉장보관 가능"
▲ 사노피. <연합뉴스>

16일 AFP에 따르면 올리비에 보질로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노피의 백신은 내년 6월이면 시중에 배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백신은 독감백신처럼 일반 냉장 관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화이자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영하 70도 수준의 냉장설비 성능을 요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보질로 최고경영자는 12월 초에 나오는 임상2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곧바로 임상3상과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알렸다.

그는 백신 개발 경쟁 관련해서는 “(화이자가) 조금 앞서갔다”면서도 “세계 전체 공급 물량을 한 회사에서 모두 감당할 수는 없으며 이 경쟁에서는 여러 승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신 가격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보질로 최고경영자는 “(백신 가격은) 감당할만한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