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연료전지 공급처도 수소충전소와 선박 등으로 점차 확대되며 실적 증가를 이끌 공산이 크다.
|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11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4만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친환경분야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전 연구원은 정부가 2040년까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대량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만큼 두산퓨얼셀에서 매년 2조5천억 원 규모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퓨얼셀이 선제적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급증하는 수주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소충전소용 설비, 선박용 연료전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매출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퓨얼셀은 12월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원을 확보한 뒤 추가 생산설비 확충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전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생산설비 증설로 외형을 확장하며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퓨얼셀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00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5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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