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비자코리아와 함께 업계 최초로 ‘글로벌 CSR 펀딩’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신한카드는 비자코리아와 함께 카드업계 최초로 ‘글로벌 CSR 펀딩’을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펀딩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복지 및 공공영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문제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 기부금 재원을 분담한다. 8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7개의 공모사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CSR사업에 참여한다.
신한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아름인 도서관’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공동으로 마련한 기부금 중 일부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한다.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지역사회의 문화격차 해소와 안전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아름인 도서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 500여 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에 더해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펀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걸맞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ESG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