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가 상승 전망, "자회사 상장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06 08:3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텔레콤은 원스토어 등 유망한 자회사를 상장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 주가 상승 전망, "자회사 상장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6일 SK텔레콤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SK텔레콤 주가는 22만3천 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1년 원스토어를 상장할 것으로 예정됐다.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유통을 담당한다. 2016년 이동통신3사와 네이버의 앱마켓을 통합해 출범했다.

2019년 11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SK증권으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원스토어 기업가치는 5천억 원으로 평가됐다.

최 연구원은 “원스토어는 이미 외부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9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며 “상장하면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DT캡스, 11번가, SK브로드밴드, 웨이브 등 SK텔레콤의 다른 자회사도 차례대로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에 가려졌던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SK텔레콤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본업인 이동통신사업도 5G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속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기준 SK텔레콤의 5G가입자 점유율은 46.1%로 2019년 4월 35.1%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8조5646억 원, 영업이익 1조24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