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택부문에서 향후 3년간 실적 대폭 증가 가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1-03 10:5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주택부분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향후 3년 동안 대우건설 주택부문 실적은 매출 증가에 마진 개선까지 더해져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부문 실적이 전체 실적에 변수라고 하더라도 이를 모두 덮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 주택부문에서 향후 3년간 실적 대폭 증가 가능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만 세대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주택공급 물량에는 8200세대, 3조7천억 원 규모의 자체개발사업도 포함돼 있어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건설은 10월 말까지 약 2만9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올해 3만4천 세대 이상을 분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건설이 올해 3만4천 세대를 분양한다면 2018년 1만4천 세대, 2019년 2만1천 세대에 이어 주택공급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3년째 유지하는 것이다. 

대우건설 실적의 변수로 여겨지는 해외부문 가운데 베트남 개발사업은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송 연구원은 “배트남 개발사업의 실적 기여와 해외부문 손익 위험도 감소 등도 영업이익 증가에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고 바라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030억 원, 영업이익 43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0.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