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10월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데이터노우즈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왼쪽)이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이 ‘데이터노우즈’와 손잡고 ‘부동산 리치고’를 하나은행 앱에서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10월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앱 부동산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리치고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부동산 리치고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학군, 교통, 시세, 규모 등 다양한 거주 및 투자관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찾아주고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 및 미래가치까지 제시해주는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데이터노우즈를 원큐애자일랩으로 선발하고 동시에 지분투자까지 진행해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원큐애자일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이나 지분투자를 지원해 함께 발전하고 동반성장해왔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손님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두 회사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큐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스타트업 멘토링센터다. 10기까지 모두 97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