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 약진, 올해 판매량 192% 늘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0-26 17:5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 약진, 올해 판매량 192% 늘어
▲ 두산인프라코어 미니굴착기 DX35z-5(왼쪽)와 DX17z-5 모델(오른쪽).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92% 늘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미니굴착기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판매량을 꾸준히 늘렸으며 올해 300대 안팎을 판매해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바라봤다.

2019년 7월 미니굴착기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7톤급시장에 신제품 'DX17z-5'을 출시하는 등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봤다.

DX17z-5 모델은 굴착력과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동급 경쟁제품과 비교해 우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DX17z-5 모델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9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정부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GD마크까지 획득 등 디자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5톤급 DX35z-5 모델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이 모델은 2017년 출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제품의 유지관리에서도 수입산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업계 최다인 전국 38개 서비스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부품 수급과 애프터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며 "엔진과 유압부품 등 핵심 부품의 3년/6000시간 특별보증 프로그램은 두산인프라코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톤 미만의 굴착기를 말한다.

국내 미니 굴착기시장은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시장규모는 약 3천대 수준이다. 

국내 미니굴착기는 일본산 수입제품 점유율이 90% 정도로 파악돼 건설기계 가운데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혀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