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10-21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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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침구와 외투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10월23일부터 11월8일까지 17일 동안 ‘쇼핑의 모든 것’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10월23일부터 11월8일까지 '쇼핑의 모든 것' 행사를 실시한다.
가장 집중하는 행사는 60억 원 규모 물량을 푸는 ‘구스 페어’다.
구스는 ‘호텔베딩’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최근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군이다.
롯데백화점의 구스 침구류는 2019년 14% 신장했으며 올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올해 1월 구스 전문 브랜드인 소프라움과의 사전 기획을 통해 다운을 확보했다. 폴란드산 다운 90%를 사용한 구스 이불솜을 쓴 이불의 가격은 사이즈별로 40만 원(퀸)과 50만 원(킹)이다.
추워진 날씨로 외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투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등 모두 4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단독 상품의 물량을 2019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무스너클 코넬리우스는 138만 원, 노비스 헤리티지는 140만 원, 파라점퍼스 고비베이스는 113만 원, 듀베티카 리지 알 아우아는 149만 원에 판매된다.
또 롯데백화점 의류 자체브랜드(PB) ‘유닛’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선보인다. 캐시미어 10%, 울 90% 혼방 소재로 가격은 49만9천 원이다.
사은행사도 있다. 10월23~29일 ‘4+1’ 숫자뽑기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41개의 숫자 가운데 원하는 숫자 5개를 선택하면 된다.
당첨 번호는 11월4일에 공개된다. 5개가 모두 일치한 1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 원을,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고객에게는 1천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11월6일부터 8일까지는 랜덤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L.pay 롯데카드로 4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백화점 사은행사장의 키오스크에서 행사를 선택하면 랜덤으로 4만(10%)/3만(7.5%)/2만(5%)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창립 행사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41년 동안 지속적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