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DGB금융 전 회장 박인규 '수성구청 손실보전' 항소심도 집행유예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이 고객에게 펀드 손실을 사적으로 보전해 준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서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1심 결과가 그대로 유지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항소1부(남근욱 부장판사)는 15일 박 전 회장에게 1심이 내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그대로 선고했다.
 
DGB금융 전 회장 박인규 '수성구청 손실보전' 항소심도 집행유예 유지
▲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박 전 회장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이 대구은행에서 가입한 펀드상품에 투자했다가 발생한 손실을 사적으로 보전해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 법원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전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고의성이 있던 것으로 보이고 죄질이 무거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1심의 양형조건을 바꿀 만한 요인이 없어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2008년 대구은행이 판매한 펀드에 30억 원을 투자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10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

박 전 회장과 대구은행 임원들은 수성구청과 관계 악화 등을 우려해 사비로 약 12억2천만 원을 모아 손실을 보전해줬다.

박 전 회장은 이번 사건과 별도로 대구은행 채용비리 가담 및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