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사 9월 글로벌 발주선박의 48% 따내, 중국에 1위 내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0-06 11:4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조선업계가 9월 글로벌 발주선박의 48%를 수주해 월별 수주실적 1위를 중국에 내줬다.

6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은 9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인 48만 CGT(20척) 가운데 48%인 23만 CGT(6척)를 수주했다.
 
한국 조선사 9월 글로벌 발주선박의 48% 따내, 중국에 1위 내줘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중국이 9월 발주선박의 49%인 24만 CGT(13척)를 수주해 글로벌 선박 수주량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이번 집계에는 9월 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형) 액체화물운반선(탱커) 2척과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1척 등 11만 CGT의 물량이 누락돼 있다.

이를 포함하면 한국이 여전히 글로벌 선박 수주량 1위다.

최근 3년 동안 1~9월 선박 발주량은 2018년 2744만 CGT에서 2019년 2003만 CGT, 올해 975만 CGT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선박 종류별로 살펴보면 올해 1~9월 수에즈막스급 액체화물운반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발주량이 소폭 줄었다.

아프라막스급(운임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선형) 액체화물운반선, 일반화물선(벌커), LNG운반선 등은 지난해 1~9월보다 발주량이 크게 감소했다.

발주량 감소로 글로벌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소폭 줄었다.

9월 기준 글로벌 수주잔량은 6806만 CGT로 8월보다 177만 CGT 줄었다. 글로벌 수주잔량은 1월 8082만 CGT에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중국의 수주잔량이 2465만 CGT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1842만 CGT, 일본이 905만 CGT로 뒤를 이었다.

선박 가격은 대체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신조선가(선박 건조가격)지수는 127포인트로 8월과 같았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1월의 선박 건조비용을 100으로 놓고 매달 가격을 비교한 것으로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박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뜻이다.

선박 종류별로 살펴보면 17만4천m3급 이상의 초대형 LNG운반선은 1억8600만 달러, 케이프사이즈급(케이프 항구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일반화물선은 4650만 달러로 8월과 같았다.

컨테이너선도 2만~2만2천 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은 1억4400만 달러, 1만3천~1만4천 TEU급은 1억800만 달러로 건조가격이 유지됐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8700만 달러에서 8600만 달러로, 수에즈막스급 액체화물운반선은 5650만 달러에서 5600만 달러로, 아프라막스급 액체화물운반선은 4800만 달러에서 4750만 달러로 건조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