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점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 탐지시스템을 고도화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점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점검 고도화 프로젝트는 WM(자산관리)사업부와 디지털전략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기존 인력에 의존한 점검업무를 자동화 로봇으로 대체해 불완전판매 탐지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로봇은 매일 전국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수천 건의 투자상품 거래신청서 점검을 통해 서류가 갖춰지지 않은 항목 추출, 미흡사항 영업점 전달 및 보완 등 불완전판매를 사후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점검결과는 직원 교육자료로도 활용된다.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투자상품 판매사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중심 디지털휴먼뱅크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